웨딩홀 투어 <잠실 더 베네치아>

 

사실 강변쪽, 잠실쪽만 생각하고 있어서

그 주변 식장은 이미 다녀오고 계약도 한 상태였지만..

 

<잠실 더 베네치아>가 모든걸 바꾸어 놓았다.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딱 맞는 예식장을 계약하게 되어서 기뻤다.

 

 

 

 

 

물론 장단점은 분명 있을 테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잠실 더 베네치아 특징(!)]

 

1.회사건물 안에 있어서 주말에는 결혼식 사람들 밖에 없다.

2.지하 3층까지인가(?) 어여튼 넓은 주차장을 쓸 수 있다.

 

3. 식 시간은 11/12/110/220/330/440/550분 이다.

 

4. 뷔페이고 사진은 없지만 소주가 얼음물에 담구어져 있고, 생맥주 기계가 있고,

와인코너가 있어서 주류를 대접하기 좋을 것 같다.

 

5. 단독 홀로 넓게 우리 손님만 받을 수 있다.

 

6. 식장과 예약실, 모든 건 3층에 있고 피로연장과 폐백실은 지하 1층이다.

 

7. 엘리베이터가 5대로 아주 여유롭게 이동 할 수 있다.

 

8.직원 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상냥하시고 좋으시다.

 

*너무 과도한 친절은 가끔 너무 부담스러운데,, 그렇지 않고 진심으로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였다. (김슬기 대리님 최고!)

 

 

 

9. 잠실역의 3개의 식장중 가성비가 가장 좋다

 

10.로비에 꽃향기가 엄청나게 풍긴다.

 

 

 

 

 

 

신부대기실도 너무 넓고 쾌적하고 좋았다.

신부대기실 내에 신부 전용 화장실(!)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ㅋㅋㅋㅋㅋㅋ

 

아빠와 함께 신부대기실에서 나와 핀조명을 받으며 입장할 모습을 상상하니 울컥하기도 한다.

 

다시한번 시식을 하고 와서 또 글써야지!

우리의 웨딩홀

'잠실 더 베네치아'야! 잘 부탁해

 

Posted by 꿀정 :

결혼준비 리스트! 결혼예산은 얼마나 잡아야 할까?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웨딩'

 

 

1년정도 결혼준비를 하겠다고 넉넉하게 시간을 잡았다.

이제 D-357 남았다.

남들은 뭐 벌써부터 준비를 하냐고 하겠지만..

내가 원하는 예식장과

내가 원하는 예식날짜와

벌써 누군가가 예약을 해버려서

일단 내일 당장 예식장투어를 시작하여

슬슬 상담과 계약을 할 예정이다.

(나보다 더 부지런한 예신들..)

 

 

물론! 결혼준비를 서두른다고 해서 최상의 결혼식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상황과 원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내 상황과 내가 원하는 것이 부지런히 더 많이 알아보고 더 많이 비교해보는것이

속편하기 때문에!

 

 

이미 결혼예정일 1년3개월 전에 웨딩박람회들을 다녀왔다.

물론 계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정보와 웨딩의 흐름을 알 수 있었다.

결혼을 생각 중이시라면 웨딩박람회로 데이트를 하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웨딩'

 

 

<우리의 결혼준비 리스트>

 

 

1.예식장 고르기

2.상견례하기

3.스드메 업체 고르기

4.신혼여행지 결정하고 준비하기

5.예복맞추기

6.웨딩 스냅 찍기

7.예물 맞추기

8.한복(대여)하기

9.스튜디오 촬영하기

10.청첩장 맞추기

11.신혼집 계약하기

12. 혼수들 고르기

13.결혼식 사회/축가/축사 등 연출하기

.

.

.

그 외 등등.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웨딩'

 

 

1년정도나 남았는데

이제 준비 시작이다.

'결혼'은 준비를 시작하는 날 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선택의 연속이라고들 하였다.

비교하고 고르고

또 비교하고 고르고

 

평생 한번뿐인 데이트 결혼준비!

이제 진짜 시작이니

꼼꼼하고 지혜로운 예신이 되보겠다.

 

 

 

사진출처 직접찍은 사진

 

 

 

<나의 결혼예산>

물론 사람마다 너무너무 다르겠지만

우리의 상황과 원하는 정도에 맞게 대략 설정해보았다.

물론 크고작은 착오가 많이 생기겠지만,

진짜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있지 잘 생각해서

'결혼'준비를 해야겠다.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웨딩'

 

Posted by 꿀정 :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1.결혼을 결심하다


남의 결혼식을 다니면서 항상 궁금했다.

저들은 어떻게 저 한사람과 평생 살 결심을 하고 결혼이라는 것을 하는 걸까?

기혼자들에게 그 질문을 하면 그들은 하나같이 얘기하곤 했다.

 

"그냥.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은 없을 것 같아서"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내 인생에서 있을지 없을지 그걸 누가 알겠는가?

아직 겪어보지 않은 내일과 미래를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렇게 의문 투성이었던 내 자신이 '결혼'이라는 것을 결심하게 되니

이제야 그들의 말뜻을 알겠더라.

 

"그냥.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은 없을 것 같아서" 의 의미는

"이 사람보다 더 나은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 한들 난 관심조차 없을 거야."

라는 것을.

 

지금 내곁에 나를 '결혼'이라는 세계에 들어올 수 있게 해준 사람이

그 누구보다 나에게 멋있고 사랑스럽고 믿음직한 사람이라는 것을

내 자신이 믿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2. 제 2의 인생을 살 준비를 하다


요즘은 사실 결혼 적령기라는 것도 딱히 존재의 의미가 없는 것같다.

마음이 맞고 상황이 된다면 20대 초반에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40대가 되어도 반려자를 찾지 못했거나

찾을 마음이 없다면 혼자 사는 것도 절대 흉이 아니고 오히려

더 멋있는 삶이라는 칭송을 받기도 하니까.

 

'결혼'이라는 것을 결심하고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단순히 결혼식,스드메,신혼집,예물예단 등등을 준비하는 것이

절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젠 내가 누구의 아내. 누구의 남편으로 살아가야 하니,

변하는 내 삶에 대한 태도와 정신을 준비해야 하는 것 같다.

 

새로운 가정을 이루면서 가족도 늘어나고

더욱더 챙겨야하고 사랑해야 할 가족들도 생겨났다.

이젠 모든 결정은 나 혼자 하는게 아니다.

더 책임감있고 모두를 배려하며 그러면서  나 자신도 잃지 않을 준비.

분명히 변할 나의 제2의 인생을 기대하고 맞아드릴 준비를 해야하는 것 같다.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3. 갑자기 찾아온 결혼 결심


지금도 가끔가다 생각하면 내가 내 자신에게 놀라곤한다.

 

"아 나 이제 결혼하네?"

 

정말 머나먼 남의 나라 얘기인 줄만 알았던 결혼이 내 인생에도 찾아오다니.

하지만 생각해보면 모든건 다 준비가 되어있던 것 같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었고,

그 사람 또한 나를 인생에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었고

우리가 하나가 될 준비와 타이밍이 다 맞았던 것같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

우리도 몰랐던 마음속에 이끔이 서로 잡아당겨서 인연이 된 것 같기도 하다.

 

확실히 '결혼 결심'은

이 사람이 이래서 저래서 좋고, 어떤 것이 맞아떨어지고..등등의

사실적인 이유 보다는 '그냥' 인 것같다.

'그냥 이 사람과 지금처럼 평생 재밌게 살고싶다'

 이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결혼준비는 끝난 것 같다.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4. 결혼 할까 말까?


 

"이 사람과 결혼을 할까? 말까?"

라는 고민을 하는 순간 그 혼사길에는 후회가 따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나만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확신에 차서 결혼을 한다 해도 여러 문제가 분명히 발생할텐데

처음부터 할지 말지의 고민을 하게 된다면

안할 문제도 고민할 가능성이 앞으로도 분명 있다는 생각을 한다.

 

 

결혼이 의무는 아니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좋은 반려자를 만나

더욱더 사랑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는 않길 바란다.

 

우리 모두는 행복해야할 의무가 있으니까.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Posted by 꿀정 :

 

 

[결혼 준비 시작하기!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까?]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결혼식은 수도 없이 가봤고, 주변에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내가 막상 '결혼'이라는 것을 하려니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다.

 

식장? 집? 상견례? 돈?

막연하게 "언젠가 결혼을 한다면 1년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꼼꼼하게 준비할거야"

라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현실이 되었다.

 

 

이제부터 준비해야할 것, 선택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 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내가 선택한 일들 중

가장 크고 책임감 있는

'결혼' 준비를 잘 해보려한다.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1.결혼계획 세우기


 

*결혼식 날 잡기

-양쪽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우리의 상황에 맞게 결혼식 날을 잡는다.

 

*결혼식장 잡기

-웨딩홀 투어 전 어느 지역에서 할지, 어떤 홀형태에서 할지 의논한다.

요즘 결혼식을 안한다고들 하지만

왜이렇게 결혼식장을 잡는것이 어렵다고 하는걸까?

미리미리 잡아둘수록 좋으니!

가장먼저 서둘러야 할 사항이 바로 예식장잡기 이다.

 

*상견례하기

-가족들의 분위기와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계획이 잡히면 상견례를 한다.

아주 긴장되고 중요한 자리인 만큼

상견례전 알아야할 상황들을 반드시 익혀가도록 한다.

(ex.맛있는 한정식집에서 하기.단정한 옷 입기.예민한 대화는 삼가하기 등등..)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2. 업체선정하기


 

*동행 플래너?비동행 플래너?워킹?

-동행플래너는 말 그대로 웨딩회사와 계약을 하면

결혼식날까지 담당해주는 플래너가 있어서,

함께 예약하고 의논하고 계획을 세워주고 이것저것 챙겨준다.

아무래도 모르는것이 많고 혼자 준비 하기엔 벅차니

동행플래너와 함께 한다면 마음도 편하고 선택을 잘 할수 있을것 같다.

 

-비동행 플래너와 함께 하는 업체와 계약을 한다면

동행플래너와 같이 나와 함께 다녀주면서 결혼준비를 하지는 않지만,

온라인상으로 예약잡아주고, 좋은 정보들을 제시해주면서 결혼 계획을 함께 한다.

개인적인 시간이 많고 옆에서 함께해줄 친구들이 많다면,

비동행 플래너와 함께 하여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워킹은 말 그대로 본인이 스스로 발로 걸어다니며 결혼준비를 하는 것이다.

본인이 꼭 원하는 샵과 회사들에서 하고 싶다며 조금은 힘들지만

스스로 알아보고 스스로 찾아가는 예신들도 보았다.

내가 원하는 샵들만 골라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신예랑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동행/비동행 업체 또는 워킹을 선택 한후

결혼 준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3.스드메 고르기


*스드메란?

스튜디오 촬영+드레스 샵+메이크업 샵  

 

 

*스튜디오? 스냅?

-너무 정적인것이 싫고 자연스럽게 야외에서 촬영하고 싶다며

 스냅만 하는 예신예랑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스튜디오촬영을 선호하고

또 언제 해보겠냐는 뜻에서 스튜디오를 선택하는 예신예랑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필자는

1년동안 결혼준비를 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스냅도 촬영하고, 스튜디오 촬영도 따로 할 예정이다. ^^

 

 

*예신:예비신부

*예랑:예비신랑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4.예물,예단 할까 말까?


 

 

*예물과 예단 또한 서로 상황과 의견에 맞게 하는 것이 요즘 이다.

간소하게 커플링으로 하는 예신예랑도 있고,

시부모님이 답례품으로 신부에게 주는 경우도 있고,

선물로 주고받는 커플도 있으며,

서로 안주고 안받고 하는 예신예랑도 있고,

정말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 추세이다.

 

 

하지만 두사람이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결혼'이란 과정에서

정말 필요하고,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진짜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서

너무 과하지도, 너무 서운하지도 않을 적당한 선의 예물을 해야하는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5.한복 대여? 맞춤?


-결혼한 선배들이 하나같이 하는 얘기는

"한복 사지마!!"  이다.

한복을 대여하는 가격과, 사는 가격이 얼마 차이 나지 않아서

한복을 구매한 신혼부부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한복을 입을일이 전혀 없어서,

장롱에 몇년째 방치해두고 있다는 것이다.

한복 맞출 돈으로 그릇하나 더 사라며..

물론 이 또한 가정상황에 따라 장단점이 있겠지만,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다.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6.청첩장


 

 

*청첩장은 많이 받았는데 다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결혼한 그들에겐 소중한 청첩장 일텐데

나도 분명 소중하고 감사하게 받았는데

왜 책장 어딘가에 그냥 꽂혀버린지 모르겠다.

요즘은 모바일 청첩장이 대세니까.

그래도 어른들을 위하여 청첩장은 받드시 찍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질 좋은 종이와 예쁜 디자인은 필수이지만,

사진은 굳이 안넣는것을 원하고 추천한다.

 

"청첩장을 받은 그들이

청첩장속 우리커플의 얼굴을 방에 걸어두진 않으니까"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7.주례없는 결혼식이 대세?


 

*필자도 주례없는 결혼식을 예정중이다.

예랑이 아버님의 축사와 인사말등을 계획중이다.

주변에 주례를 부탁드릴 분이 딱이 없을 뿐더러

예비 시아버님의 덕담이 우리의 결혼식을 더 뜻깊게 채울 수 있을것 같아서다.

 

주변에 목사님, 또는 교수님등의 귀감이 될 말씀을 해주실 어른이 있다면

주례있는 결혼식 또한 경건하고 의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결혼 준비' 다른 세상의 이야기 인것만 같았는데

내게도 현실이 되었다.

결혼준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던데

인생에 한번 뿐인 데이트이니

모든 예신예랑님들이 행복하게 즐기면서 하나하나 준비하기를 바란다.

 

    

by.꿀정

 

 

 

Posted by 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