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시작하기!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까?]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결혼식은 수도 없이 가봤고, 주변에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내가 막상 '결혼'이라는 것을 하려니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다.

 

식장? 집? 상견례? 돈?

막연하게 "언젠가 결혼을 한다면 1년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꼼꼼하게 준비할거야"

라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현실이 되었다.

 

 

이제부터 준비해야할 것, 선택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 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내가 선택한 일들 중

가장 크고 책임감 있는

'결혼' 준비를 잘 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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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혼계획 세우기


 

*결혼식 날 잡기

-양쪽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우리의 상황에 맞게 결혼식 날을 잡는다.

 

*결혼식장 잡기

-웨딩홀 투어 전 어느 지역에서 할지, 어떤 홀형태에서 할지 의논한다.

요즘 결혼식을 안한다고들 하지만

왜이렇게 결혼식장을 잡는것이 어렵다고 하는걸까?

미리미리 잡아둘수록 좋으니!

가장먼저 서둘러야 할 사항이 바로 예식장잡기 이다.

 

*상견례하기

-가족들의 분위기와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계획이 잡히면 상견례를 한다.

아주 긴장되고 중요한 자리인 만큼

상견례전 알아야할 상황들을 반드시 익혀가도록 한다.

(ex.맛있는 한정식집에서 하기.단정한 옷 입기.예민한 대화는 삼가하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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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업체선정하기


 

*동행 플래너?비동행 플래너?워킹?

-동행플래너는 말 그대로 웨딩회사와 계약을 하면

결혼식날까지 담당해주는 플래너가 있어서,

함께 예약하고 의논하고 계획을 세워주고 이것저것 챙겨준다.

아무래도 모르는것이 많고 혼자 준비 하기엔 벅차니

동행플래너와 함께 한다면 마음도 편하고 선택을 잘 할수 있을것 같다.

 

-비동행 플래너와 함께 하는 업체와 계약을 한다면

동행플래너와 같이 나와 함께 다녀주면서 결혼준비를 하지는 않지만,

온라인상으로 예약잡아주고, 좋은 정보들을 제시해주면서 결혼 계획을 함께 한다.

개인적인 시간이 많고 옆에서 함께해줄 친구들이 많다면,

비동행 플래너와 함께 하여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워킹은 말 그대로 본인이 스스로 발로 걸어다니며 결혼준비를 하는 것이다.

본인이 꼭 원하는 샵과 회사들에서 하고 싶다며 조금은 힘들지만

스스로 알아보고 스스로 찾아가는 예신들도 보았다.

내가 원하는 샵들만 골라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신예랑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동행/비동행 업체 또는 워킹을 선택 한후

결혼 준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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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드메 고르기


*스드메란?

스튜디오 촬영+드레스 샵+메이크업 샵  

 

 

*스튜디오? 스냅?

-너무 정적인것이 싫고 자연스럽게 야외에서 촬영하고 싶다며

 스냅만 하는 예신예랑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스튜디오촬영을 선호하고

또 언제 해보겠냐는 뜻에서 스튜디오를 선택하는 예신예랑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필자는

1년동안 결혼준비를 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스냅도 촬영하고, 스튜디오 촬영도 따로 할 예정이다. ^^

 

 

*예신:예비신부

*예랑:예비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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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예물,예단 할까 말까?


 

 

*예물과 예단 또한 서로 상황과 의견에 맞게 하는 것이 요즘 이다.

간소하게 커플링으로 하는 예신예랑도 있고,

시부모님이 답례품으로 신부에게 주는 경우도 있고,

선물로 주고받는 커플도 있으며,

서로 안주고 안받고 하는 예신예랑도 있고,

정말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 추세이다.

 

 

하지만 두사람이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결혼'이란 과정에서

정말 필요하고,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진짜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서

너무 과하지도, 너무 서운하지도 않을 적당한 선의 예물을 해야하는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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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복 대여? 맞춤?


-결혼한 선배들이 하나같이 하는 얘기는

"한복 사지마!!"  이다.

한복을 대여하는 가격과, 사는 가격이 얼마 차이 나지 않아서

한복을 구매한 신혼부부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한복을 입을일이 전혀 없어서,

장롱에 몇년째 방치해두고 있다는 것이다.

한복 맞출 돈으로 그릇하나 더 사라며..

물론 이 또한 가정상황에 따라 장단점이 있겠지만,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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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청첩장


 

 

*청첩장은 많이 받았는데 다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결혼한 그들에겐 소중한 청첩장 일텐데

나도 분명 소중하고 감사하게 받았는데

왜 책장 어딘가에 그냥 꽂혀버린지 모르겠다.

요즘은 모바일 청첩장이 대세니까.

그래도 어른들을 위하여 청첩장은 받드시 찍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질 좋은 종이와 예쁜 디자인은 필수이지만,

사진은 굳이 안넣는것을 원하고 추천한다.

 

"청첩장을 받은 그들이

청첩장속 우리커플의 얼굴을 방에 걸어두진 않으니까"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7.주례없는 결혼식이 대세?


 

*필자도 주례없는 결혼식을 예정중이다.

예랑이 아버님의 축사와 인사말등을 계획중이다.

주변에 주례를 부탁드릴 분이 딱이 없을 뿐더러

예비 시아버님의 덕담이 우리의 결혼식을 더 뜻깊게 채울 수 있을것 같아서다.

 

주변에 목사님, 또는 교수님등의 귀감이 될 말씀을 해주실 어른이 있다면

주례있는 결혼식 또한 경건하고 의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사진출처 네이버 결혼검색 이미지)

 

 

'결혼 준비' 다른 세상의 이야기 인것만 같았는데

내게도 현실이 되었다.

결혼준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던데

인생에 한번 뿐인 데이트이니

모든 예신예랑님들이 행복하게 즐기면서 하나하나 준비하기를 바란다.

 

    

by.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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